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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겹경사에 '함박웃음'... DJSI 월드·인더스트리리더 기업으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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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겹경사에 '함박웃음'... DJSI 월드·인더스트리리더 기업으로 뽑혀

현대제철소 당진 공장. 사진=현대제철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제철소 당진 공장. 사진=현대제철 홈페이지
현대제철이 17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지수에 선정된 데 이어 철강산업군 ‘인더스트리리더(최우수기업)’에도 뽑히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14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과 결과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으며 철강산업군 내 1위 기업임을 인증하는 ‘인더스트리리더(최우수기업)’로 선정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1999년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기관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발한 지표다.

두 기관은 매년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성과, 사회책임, 환경경영 등을 토대로 평가한다. DJSI는 지속가능경영평가, 투자 글로벌 표준으로 사용되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지수’로 인정받고 있다.

2년 연속 WORLD 지수에 편입된 현대제철은 올해 윤리강령을 바꿔 인권 평가 도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업-사회적 가치를 지표화하고 이를 공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현대제철은 고객관리, 기후변화관리, 공급망 ESG(환경·소셜·거버넌스)관리확대, 지역사회참여 등 평가항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DJSI 월드’ 지수 철강 부문에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철강 산업군 ‘인더스트리리더(최우수기업)’가 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고경영층의높은 관심과 지원 아래 회사 전체 임직원이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투자자와 주주를 포함한 현대제철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