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221회에는 '불청' 친구들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강화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히트곡 만수르 새 친구"라면서 "포지션과 평행이론? 얼굴보다 노래가 더 익숙한 새 친구가 불청에 떴다"고 밝혀 포지션 임재욱과 이름이 비슷한 가수 정재욱(44)을 연상시켰다.
정재욱은 1991년 1집 앨범 '어리석은 이별'(Foolish Separation)로 데뷔했으며 현재 FAB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히트곡으로는 2001년 발매한 2집 앨범 '잘가요'를 비롯해 2006년 발라드곡 '가만히 눈을 감고', 댄스곡 '약속' 등이 있다. 2015년 MBC '복면가왕' 9차 경연에서 "사랑의 배터리가 다 됐나 봐로 경연을 벌였으며 2019년 복면가왕에서 참가자 '월스트리트'로 대중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정재욱은 아직 미혼으로 알려졌다.
'불청' 새친구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짜 정재욱나옴? 기대기대. 서글서글 씽겁고 매력있어요", "고재근ㅎㅎ 이 사람도 재미 있는데 오늘은 정재욱. 포지션이랑 인연은 김성면이 더 많은데 불청에서 같이 못 보네. 포지션 이제 결혼하고 하차각이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지션 임재욱은 오는 19일 인천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에는 임재욱이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동료들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불타는 청춘' 측은 임재욱의 결혼 현장을 담아, 9월 중 방송할 계획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