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스포츠 24] 챔피언스 리그 출전 32개 팀 올여름 보강비용만 3조5,249억 원 ‘어마무시’

공유
0

[글로벌-스포츠 24] 챔피언스 리그 출전 32개 팀 올여름 보강비용만 3조5,249억 원 ‘어마무시’

현지시간 17일부터 개막되는 챔피언스 리그 출전 32개팀의 올 여름 보강비용이 3조5,24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현지시간 17일부터 개막되는 챔피언스 리그 출전 32개팀의 올 여름 보강비용이 3조5,24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17일부터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 리그가 개막한다. 지난 시즌 모처럼 무관에 그쳤던 스페인 군단은 챔피언 탈환을 위해 재 시동한다. 그런 가운데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대회참가 32개 클럽의 올 여름 선수보강비용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가 최다인 3억750만유로(약 4,037억7,210만 원)를 썼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2억5,500만유로(약 3,348억3,540만 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억4,350만유로(약 3,197억3,498만 원)으로 스페인 클럽들이 ‘톱 3’를 싹쓸이했다.
그리고 유벤투스가 1억8,850만유로(약 2,475억1,558만 원엔)으로 4위, 맨체스터 시티가 1억6,800만유로(약 2,205억9,744만 원)로 5위, 인터밀란이 1억5,500만유로(약 2,035억2,740만 원)로 6위, 바이에른 뮌헨이 1억4,350만유로(약 1,884억2,698만 원)로 7위, 나폴리가 1억2,800만유로(약 1,680억7,424만 원)로 8위, 지난 시즌 준우승 팀 토트넘이 1억1,400만유로(약 1,496억9,112만 원)로 9위, 도르트문트가 1억2,750만유로(약 1,674억1,770만 원)로 10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 시즌 챔피언 리버풀은 불과 190만유로(약 24억9,485만 원)로 최하위인 32위를 차지했으며 31위의 디나모 자그레브는 460만유로(약 60억 4,017만 원)이었다. 32개 모든 클럽의 선수보강비용 합계는 26억8,447만유로(약 3조5,249억 2,387만 원)란 막대한 금액을 기록했다.

또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의 상금은 19억5,000만유로(약 2조5,605억 원)이며 그 중 조별리그 출전 32개 모든 클럽에 참가비로 1,525만유로(약 200억2,447만 원)씩 분배된다. 그리고 조별리그 승리 1승당 270만유로(약 35억 4,531만 원), 무승부는 90만유로(약 11억8,177만 원), 각 라운드에 진출할 때마다 950만유로~1,500만유로(약 124억7,426만 원~196억9,620만 원)가 분배되며 우승클럽에는 400만유로(약 52억5,232만 원)의 상금이 더 가산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