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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가전제품 시장에서 로봇청소기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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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가전제품 시장에서 로봇청소기 판매량 급증

미국 전체 시장의 30% 차지…시장 규모 70억 달러에 이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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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전제품 시장에서 로봇청소기의 판매량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근무시간 연장, 여성 노동자의 증가, 생활 방식과 패턴의 변화 등으로 로봇청소기가 보편화되면서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테크사이 리서치(TechSci Research)에 따르면 2019년 미국이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22년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규모는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미국 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 총 매출은 2019년 67억 달러, 향후 5년간 연평균 12.5%씩 성장하여 2023년 10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이나 공장과 같은 상업용 시설을 위해 개발된 상업용 로봇청소기의 노후화로 최신 모델에 대한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청소기 최신 모델은 인공지능과 결합해 바닥에 있는 장애물을 선택하여 피하고 이를 학습·응용하여 효율적인 경로로 이동하는 기술이 탑재되어 각 산업군별로 로봇청소기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로봇청소기의 단점인 약한 흡입력을 업라이트(Upright) 방식의 청소기로 개선하여 상업용 로봇 청소기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만한 것은 미국 소비자들은 로봇청소기를 구입할 때 브랜드에 대해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한국 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미국 소비자들은 소형가전제품 구입 시 브랜드보다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가정에서 먼지 발생을 줄이고자 바닥을 카펫 대신 나무나 대리석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진공 청소와 물걸레가 모두 가능한 한국 로봇 청소기의 장점을 활용한다면 대미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 변화와 구식 제품 교체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미국 내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