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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난?… 중소기업 67%는 인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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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난?… 중소기업 67%는 인력 부족

청년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가운데 3분의 2년 인력 부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원 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 526개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66.9%가 "적시에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현재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현장직이 34.7%로 가장 많았고 ▲국내 영업 20.2% ▲판매·서비스 17.6% ▲연구개발 13.9% ▲IT·정보통신 12.2% 등으로 조사됐다.

인력 부족 원인에 대해서는 '구직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꼽은 기업이 43.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기업의 낮은 인지도'(33.7%)와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수준'(32.5%) 등이 뒤를 이었다.

'복지제도 불만족'(29.3%)과 '불편한 근무환경'(19.4%), '넓은 업무영역'(10.5%) 등도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소기업의 신입사원 가운데 최근 1년 이내에 퇴사한 직원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74.5%가 '있다'고 응답했다.

‘입사 후 3개월 이내’라는 응답이 63.5%, ‘입사 후 3∼6개월 이내’ 29.8%, ‘입사 후 6개월∼1년 이내’ 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