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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주가, 10만 원 시대 다시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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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주가, 10만 원 시대 다시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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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주가가 10만원 시대를 다시 열지 관심사다. 자료=대신증권
오리온 주가가 실적개선 기대에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 주가는 1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94% 오른 9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세다. 장중 10만500원까지 오르며 한때 10만원선을 돌파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서고 있다.

골드만삭스 6765주, CS 3519주, 모건스탠리 2403주 순매수중이다.

주가상승의 원동력은 실적개선 기대다.

오리온은 17일 공시에서 지난 8월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6.9%, 13.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력 매출처인 중국의 경우 총매출액 증가율은 지난달과 비슷한 7%대로 실제 판매는 개선추세를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법인은 유통 구조조정와 물류시스템 개선에 마진수준이 향상됐다”며 “신제품 관련 비용 지출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신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333억 원(+8%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960억 원(+22%)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832억 원)를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넓게 보면 중국시장에서 이익률이 아니라 이익의 규모가 더 중요할 수 있다”며 “중국에서 외형확대가 가속화되면 추가 주가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실적회복을 감안하면 최근 반등한 주가도 여전히 저렴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2019년과 202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7.9배, 15.9배로 중국 경쟁업체 대비 여전히 14~18% 낮다”며 “주가 상승의 피로감은 있겠으나, 매출액 개선과 적절한 비용통제로 강화되는 시장신뢰가 주가의 버팀목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