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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그린스펀(Greenspan) 미국 기준금리 마이너스 추락, 제롬파월 연준 FOMC "부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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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그린스펀(Greenspan) 미국 기준금리 마이너스 추락, 제롬파월 연준 FOMC "부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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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그린스펀(Greenspan) 마이너스 금리 예고, 미국 연준 FOMC 기준금리 인하 "부의 효과" 충고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여부 등을 논의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즉 FOMC회의에 들어간 가운데 연준 의장출신으로 경제예측 연구소 그린스펀 어소시에트(Greenspan Associates LLC)를 운영하고 있는 그린스펀이 미국의 마이너스 금리를 예측해 주목을 끌고 있다.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은 19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경제방송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기준금리가 곧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린스펀은 미국 기준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게 되는 요인으로 우선 인구를 들었다. 인구 고령화로 채권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면서 기준금리 하락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채권수요가 늘면 채권가격은 올라가고 금리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돈 있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채권에 돈이 몰리면 금리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런스펀은 특히 최장기물인 30년 만기 미국 국채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3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1.9% 선이다. 30년물 금리는 최근 수년간 꾸준하게 떨어져 왔다. 30년 물 채권금리가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마이너스 금리가 시대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또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제로'(0) 밑으로 떨어지는데 아무런 장벽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린스펀은 " 많은 사람들이 경제에 있어 '부(富)의 효과'의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변동성 장세는 우리가 충분히 이해하거나 측정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린스펀이 말하는 오늘날 미국 경제에서의 부의 효과한 돈있는 부자 노인들의 급격한 증가이다. 그런 만큼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거나 통화정책을 세울 때에는 이러한 소득 변화 효과를 충분하게 감안해야 한다고 그린스펀은 후배들에게 충고하고 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꽤 많이 보고 있다"면서 "미국에서도 이제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은 미국의 경제학자로 지금은 그린스펀 어소시에트(Greenspan Associates LLC)라는 연구소를 꾸려가고 있다. 1987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공화당 소속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처음 이사회 의장으로 발탁된 그린스펀은 이후 조지 H.W. 부시,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대통령등을 고치면서 계속 연임됐다. 그 후임이 벤 버냉키와 재닛 옐런이다. 그린스펀이 의장을 역임하는 동안 발생했던 검은 월요일 주식시장 붕괴와, 닷컴 버블 붕괴등이 잇달아 터졌으나 신속한 대처로 칭송받았다. 말기에 지나치게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해 부동산 버블로 이끌었다는 비판이 없지 않다. 1997년 NBC방송국 기자였던 안드레아 미첼(Andrea Mitchell)과 결혼했다.

그린스펀 이력

1926년 미국 뉴욕에서 출생
1948년 뉴욕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77년 뉴욕대학교 경제학 박사
1954년 타운젠트 그린스펀社 설립
1968년 닉슨 대통령 경제자문관
1974~1977년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의장
1981~1983년 미국 사회보장개혁위원회 의장
1987년-2006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3연임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은 미국의 경제성장이 장기적으로 볼 때 매우 극적으로 가라앉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성장은 사회보장 등을 위한 정부 지출 증가에 따른 부담과 글로벌 경제의 약세로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보장과 의료혜택(Medicare) 등으로 인한 지출 증가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태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