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폭로>로 공개된 '태양의 계절' 7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윤시월(윤소이 분)은 양실장(서경화 분)과 함께 장회장을 해치려는 최태준(최정우 분)으로부터 장회장을 구해낸다.
73회에서 장회장을 구한 뒤 한숨 돌린 양실장은 장정희와 윤시월에게 "설마 최 회장이 그렇게까지"라며 그의 악행에 치를 떤다.
이에 윤시월은 "최회장은 지금 벼랑 끝에 몰려 있어요. 할아버님이 잘 못되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랄거예요"라며 최회장의 처지를 일깨운다.
장회장 살해가 실패로 돌아간 최태준은 구실장에게 분노감을 드러낸다.
마침내 장정희는 최태준을 찾아가 "이제부턴 아버지는 내가 지켜요"라고 선포한다. 최태준이 "무슨 소리야? 당신이 왜?"라고 화를 내자 장정희는 "내 아버지라고 했잖아요"라고 받아친다.
장정희가 "당신은 회사 일이나 신경써요"라고 말하자 최태준은 긴장한다. 이어 장정희는 "아버지하고 지민이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합니다"라고 최태준에게 더 이상 나서지 말라고 쐐기를 박는다.
한편, 최태준은 다수의 주주가 오태양과 함께 양지그룹 합병 무효소송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듣고 위기감을 느낀다.
그 와중에 최광일이 찾아와 "지민이 예전처럼 대해달라"고 요구하자 최태준은 격분한다. 최태준은 광일에게 "한심한 자식"이라고 욕하면서 "양지 가 지켜. 이러다 오태양한테 다 빼앗길 거라고 몇 번을 말해!"라고 고함을 지른다.
그러나 최광일은 "지민이도 양지 가도 안 뺏길겁니다. 두고 보세요. 제가 어떻게 하는지"라고 큰소리친다.
이후 광일은 윤시월에게 오태양을 망가뜨리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최광일이 지민이가 오태양 친아들임을 폭로하는 방법으로 선제공격해 윤시월의 입지를 약하게하고 양지그룹을 삼키려는 것인지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는 '태양의 계절'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