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8일 내놓은 '장래가구특별추계 : 2017~2047년' 자료에 따르면 2047년 한국의 고령자 가구 수는 1105만8000가구로 2017년의 399만8000가구에 비해 2.8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1인 가구 중에서도 2047년 고령자 가구 비중은 48.7%, 405만1000가구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7년의 24.1%에 비해 24.6%포인트나 높아지는 것이다.
2017년에는 1인 가구 중 30대 비중이 17.4%로 가장 높지만 2047년에는 70대가 21.8%로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65세 이상 부부가구는 2017년 133만9000가구(33.5%)에서 2047년 330만2000가구(29.9%)로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