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와 사우디 국영 SPA통신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7일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왕세자와 만나 기술, 산업, 건설,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광범위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지난 6월말 방한했을 때 삼성그룹 영빈관인 서울 이태원동 '승지원'에서 이 부회장을 비롯한 국내 5대 그룹 총수들과 만나 글로벌 경제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투자를 당부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삼성물산의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을 방문한 뒤 현지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