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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 들썩…”옥석가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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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 들썩…”옥석가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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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며 관련테마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며 증시에서 관련 테마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경기 파주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연천군 의심축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17일 경기 연천군 백한면 소재 한 돼지 사육농가에서 ASF 의심 가축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의심 농장에선 어미돼지 1마리가 폐사해 농장주가 오후 2시40분께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며 주식시장에서 테마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관련 테마주는 크게 닭고기주, 백신주로 나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닭고기주는 18일 1시 46분 현재 대부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돼기고기 값이 상승함에 따라 닭고기 등 대체제로 수요가 이동할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마니커는 전거래일보다 22.27% 오른 1345원을 기록중이다. 하림 16.37%, 마니커에프엔지 13.59% 등도 급등세다. 체리부로 7.84%, 동우팜투테이블 1.47%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독방역 등과 관련있는 백신주도 급등세에 동참하고 있다. 같은 시간 현재 이글벳은 전날보다 29.43%로 오르며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제일바이오 12.75%, 대성미생물 6.71%, 씨티씨바이오 27.88%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의 기대만큼 이들 테마주들이 수혜가 있을지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관련주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지 따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닭고기 시세는 상승할 수 있으나 단기이슈라고 판단된다”며 “닭은 돼지에 비해 키워서 판매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 공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시세상승은 단기로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ASF 차단방역의 필요가 확대되며 닭고기주보다 백신주가 더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0도에서 30분 이상 가열하거나 특정 소독제로 살균해야 사멸되는 ASF 바이러스의 속성상 방역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소독제 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방역업체→닭고기업체 순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ASF에 대응가능한 소독제를 지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와관련 판매량 증가가 기대되는 상장업체로 우진비앤지, 코미팜, 제일바이오, 대성미생물, 씨티씨바이오, 이글벳 등을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