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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외로운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 브루스 윌리스 '식스센스' 무성의한 치료 앙심 품고 총구 겨눈 뒤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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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외로운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 브루스 윌리스 '식스센스' 무성의한 치료 앙심 품고 총구 겨눈 뒤 자살

1999년에 개봉한 영화 ‘식스센스’가 18일 포털에서 관심이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작품으로 브루스 윌리스(말콤 크로우)가 주연을 맡았다.
아동 심리학자 말콤 크로우가 뛰어난 의사라는 칭송과 함께 상을 받고 부인 안나(올리비아 윌리암스 분)와 함께 자축을 하는 밤, 오래전에 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미친 듯이 찾아와 말콤에게 총을 쏜 후 자살한다. 다음 해 가을, 닥터 크로우는 여덟살 난 콜 시어(Cole Sear: 할리 조엘 오스멘트 분)의 정신상담을 맡게 된다. 자신의 무성의한 치료에 앙심을 품고 총구를 겨눈 뒤 자살한 환자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하여 닥터 크로우는 정성을 다하여 콜의 상담 치료를 맡는다.

콜은 현재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있다. 그의 눈에 죽은 자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문제는 죽은 자들이 나타났다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콜에게 뭔가를 호소한다는 점이다. 자살했던 환자의 증세와 비슷함을 감지한 말콤는 자신의 죄의식을 지워버리고자 소년에게 충실한 정성을 보이며 또 다른 비극을 막기 위하여 노력한다. 소년은 늘 우울하고 버림받은 듯한 모습으로 군인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격한 그림과 글을 쓰고, 때로는 환영을 본다는가 묘한 소리를 들으므로 항상 위압당하는 곤혹을 표한다.

부모의 이혼으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말콤은 이해하려 하지만, 소년은 깊히 간직된 진실한 두려움의 원인을 말콤은 물론 엄마(토니 콜렛 분)에게도 밝히기를 꺼려한다. 치료과정이 심도를 더해 가면서 소년은 말콤을 신뢰하게 되고, 자신이 또 다른 감각을 지녔음을 그에게 알린다.

네티즌들은 명대사로 “내일 만날 것 처럼 인사해도 되죠? 그냥 척이라도요” “당신은 외로운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등을 꼽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