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8일 전거래일 대비 0.41%(8.40포인트) 오른2070.7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나흘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811억 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는 866억 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612억 원을 내다팔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13%(0.84포인트) 상승한 645.12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거래량은 5억9662만 주, 거래대금 4조6447억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NAVER와 카카오가 외국인 매수세의 유입에 각각 2.58%, 3.79% 뛰었다.
삼성전자 1.71%, SK하이닉스 1.01%, 현대차 1.19%, 삼성화재 0.64%, LG전자 0.76%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증권사의 실적개선전망에도 불구하고 2.92% 내렸다.
LG화학 0.61%, POSCO, 신한지주 1.29%, SK텔레콤 0.42%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드론공격을 받은 석유시설을 이달말까지 복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영향에 SK이노베이션 1.17%, S-Oil 0.99% 등 정유주가 약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미국 연준이 25bp(0.25%)의 금리인하와 추가금리인하를 시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그러나 9월 금리동결 확률이 53%로 불확실성이 높아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가급등세가 진정되며 투자심리도 안정됐다”며 “이번 FOMC회의에서 25bp 금리인하가 전망되는데, 연준 의장의 발언이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더라도 증시에 미칠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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