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이번 하반기 공채는 개인금융과 기업금융·자산관리(WM)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인재와 전문 인력도 선발한다. 다음달중 ICT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 '해커톤(Hackathon)'과 같은 신기술 분야 경진대회 입상자, 정보기술(IT)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우대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IB, 자금운용, 리스크, 금융공학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해 '비스포크(Bespoke·전문분야 맞춤형) 수시 채용을 시행한다. 채용시 현업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하고 채용 인재를 해당 부서에 즉각 배치해 전문가로 양성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방식에 있어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채용은 해당 직무에 관련된 역량과 관심을 갖고 있는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