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끄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경계를 독특한 어조로 표현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CL) 결승 토너먼트 1회전에서 유벤투스와 격돌해 패했다. 첫 라운드에서 2-0승리를 거뒀지만 두 번째 라운드드 호날두의 해트트릭의 활약에 맥없이 0-3으로 패배하면서 통한의 대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올 시즌 아틀레티코는 일찌감치 유벤투스와 재대결이 성사되면서 18일 심야(한국시간 19일 새벽4시)에 열리는 CL D조 제1라운드 경기를 홈에서 맞는다. 회견에 임한 시메오네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선수에 대해 뭔가 준비해 두기는 어렵다며 상대 에이스를 칭찬했다.
그는 “호날두는 경이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박스 부근에서 일어나는 것을 확실히 한다. 그것을 컨트롤하는 것은 어렵다. 헤드, 슛, 패스, 빈 공간 침투 등 훌륭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그의 스킬에 대해 할 말이 있을까? 우리는 이미 그에게 고통을 받고 있다. 이긴 적도 있고 진 적도 있다. 그가 골 애니멀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금까지의 경력에서 아틀레티코과 통산 31번 맞붙어 25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비야의 27골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골을 넣고 있는 상대이이며 해트트릭을 3번이나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