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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는 부담 해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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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는 부담 해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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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청년 일자리 지원으로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산단 청년 활력 UP 사업을 통해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구인난과 경영난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지역산단 청년 활력 UP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자동차 관련 제조업 중심의 완주군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업은 월 200만원 기준 인건비의 80%를 최대 2년까지 지원받게 되며, 채용된 청년들은 교육,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연300만원 상당의 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완주군 소재 10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모집한 결과 12개 기업이 신청하는 등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

군은 추후 총 20여명 채용 규모로 기업이 원하는 구인 수에 따라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오는 25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활력기업과 청년 만남의 날’을 통해 구인구직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 지원으로 청년들에게는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업의 수요가 많은 사업인 만큼 내년에도 확대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