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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촌 구석구석 달리는 ‘행복콜택시· 버스’ 인기 몰이...오전 7시-9시, 오후 4시-6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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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촌 구석구석 달리는 ‘행복콜택시· 버스’ 인기 몰이...오전 7시-9시, 오후 4시-6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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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버스나 택시를 타기 어려운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 복지 확충을 위해 도입한 행복콜버스와 행복콜택시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마을 주민들을 위해 전화 한 통이면 이용할 수 있는 행복콜택시와 콜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 수 있는 장점에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증진을 위해 교통복지 확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 300원이면 달려가는 행복콜버스

익산시 행복콜버스는 이달부터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 행복콜버스 도입에는 국·시비 각각 50%씩 2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여산면 지역 38개 마을을 대상으로 노선제와 콜제 등 2가지 방식으로 운행된다.

버스 2대가 5개 노선으로 나눠 오전 7시-9시, 오후 4시-6시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그 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주민들이 필요한 시간에 언제든지 버스를 호출해 면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다.

1호 차량은 원수리와 제남리, 두여리 방면을, 2호 차량은 호산리·여산리 방면을 운행하고 있으며 1회 이용요금은 300원으로 저렴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