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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모델S, 독일 늬르부르크링 서킷 북부 루프에서 포르쉐 전기차와 주행기록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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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모델S, 독일 늬르부르크링 서킷 북부 루프에서 포르쉐 전기차와 주행기록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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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지난 3월 노르웨이 오슬로 딜러쇼룸에서 모델3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테슬라 모델S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독일 늬르부르크링 서킷 북부 루프에서 포르쉐와 '자존심'을 걸고 주행기록 대결을 펼친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얼마 전 포르세가 세운 경기장 랩타임 기록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다.

테슬라는 독일 자동차사가 오랫동안 자사 제품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데 사용해 온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북부 루프에서 모델 S로 랩타임을 측정해 포르쉐 전기차가 세운 랩타임 기록을 갱신하겠다는 것이다.

독일 잡지 아우토 모토운트스포트는 테슬라S의 이곳 트랙 비공식 랩타임 기록은 7분 23초이며 최근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의 랩타임 기록은 7분42초로 이날 테슬라 모델S의 공식 랩타임 기록 시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서킷의 북부 루프에서 7인승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변형으로 기록갱신에 나선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머스크는 내년 10월과 11월에 생산될 7시트의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변형의 기록이 포르쉐 타이칸 기록을 제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변형이 기록을 갱신하면 오래된 전기차인 테슬라 S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북부 루프의 길이는 20㎞(12.5 마일)가 넘고 경사진 캠버와 최고점과 최저점 간의 높이 차이가 300m나 되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자동차 경주 코스중 하나다. 포르쉐의 에보 하이브리드 레이싱 카가 세운 5분19초의 랩 타임기록이 이곳 최고기록이다. 2018년에 블라인드 코너, 좁은 굴곡 및 제한된 안전 주행에도 불구하고 평균 시속 234㎞(146.3 마일)를 과시했다.

포르쉐, BMW, 미쓰비시, 닛산, 캐딜락, 애스턴 마틴은 이곳 경기장에서 자사 차량의 안정성과 핸들링의 성능을 높여왔다. 1927년 6월에 개장한 이 서킷은 타지오 누볼라리와 후안 마누엘 판지오 와 같은 전설적인 드라이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경주를 주도했던 경기장으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1984년 5월에 시설이 개선되어 더 짧고 더 넓은 경주용 뉘르부르크링 트랙이 만들어졌다. 독일 자동차사들은 또 에펠 지역의 산림 언덕을 통해 기존 경주로의 오른쪽 40개와 왼쪽 33개 턴을 사용한 일반 차량용 트랙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