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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iz 24] 폭스바겐, 2015년 '디젤 게이트' 이후에도 배기가스 기준 유로6 표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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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iz 24] 폭스바겐, 2015년 '디젤 게이트' 이후에도 배기가스 기준 유로6 표준 미달

언론, 내부 문서 잇따라 폭로…'제2의 디젤 게이트' 터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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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이후에도 폭스바겐은 여전히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EURO 6)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6은 유럽연합(EU)이 도입한 경유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의 명칭으로 1992년 유로1(EURO 1)에서 출발해 2013년 유로6까지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왔다. 유로6 기준에 의하면 대형경유차의 경우 질소산화물(NOx)을 유로 5단계(2.0kWh)의 5분의 1 수준인 0.4gkWh까지만 허용된다.

프랑스와 독일 TV 언론들이 폭스바겐의 내부 문서를 계속 폭로하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은 '제2디젤 게이트'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15년도의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는 전 세계적으로 피해가 막심하고 부도덕한 회사로 낙인 찍히고 환경파괴의 주범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썼다. 특히 전 세계에 시사하는바도 커 자동차 역사를 바꾼 사건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대가 리콜 되었다. 미국에서만 50만 대, 유럽에서는 700만대의 아우디와 폭스바겐 디젤 차종이 포함되었다.

이로 인해 브랜드 가치가 바닥을 쳤으며 한국에서도 약 13만대의 폭스바겐 계열의 자동차 리콜이 진행되었고 허위로 인증을 진행한 부분까지 폭로되어서 차량 인증이 취소되고 판매 중단까지 확산되었다.

심지어 문제의 일부 종류의 차량의 재판매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면서 제 2라운드의 스캔들들이 터져나올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 후폭풍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독일의 SWR TV를 비롯해 프랑스 언론들은 폭스바겐의 내부 문건들을 조사한 끝에 2015년 당시 문제가 되었던 자동차에 설치된 소프트웨어와 동일한 유형의 소프트웨어가 사용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언론은 디젤 게이트 스캔들의 핵심인 폭스바겐(VW) EA189 엔진의 75%가 회수되지 않았으며 오염 제한을 위반한 두 가지 재규어 모델을 포함한 다른 엔진의 리콜에 대한 데이터는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5년 말부터 폭스바겐의 기밀 내부 문서를 검토 한 결과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EA189와 EA288 디젤엔진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고 언론들은 지적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