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올림픽 후원사로 선정된 도요타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00대의 수소버스를 셔틀용으로 제공해 수소차 확산의 디딤돌로 삼을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은 또 소식통을 인용해 도요타가 중국의 상용차 업체 베이치 포튼 자동차(Beiqi Foton Motor)와 제휴해 1000대 이상의 수소버스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제로 배출가스 기술 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의도라는 관측이다.
도요타의 이 같은 노력은 전기차 수요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소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