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등을 늘려 내년에 사회서비스 일자리 9만600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번 사회서비스 선진화 계획은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만드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만8091명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1만7000명 ▲장애인활동지원사 7826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5800명 ▲아이돌봄서비스 4000명 등 최저임금이 보장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9만6000개를 충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34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노인·장애인·아동 등 촘촘한 취약계층 돌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인돌봄서비스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하고 직접 서비스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종전 35만 명이었던 대상 취약노인도 45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는 약 1만7000개다.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