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관계자는 19일 "정 교수가 병원진단서를 첨부해 휴직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검찰 수사 등으로 최근 2주 동안 휴강계획서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정 교수가 담당한 교양학부 2개 과목 가운데 1과목이 폐강되고 다른 1과목은 다른 교수가 대신 맡았다.
학교 측은 정 교수가 지난 10일 강의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정 교수가 맡은 '영화와 현대문화'(폐강)와 '영화로 보는 한국사회' 과목은 모두 수강정원 60명을 채운 상태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