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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명예의 전당 헌액 심권호 미혼이유... "독신주의자는 아니지만 보는 눈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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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명예의 전당 헌액 심권호 미혼이유... "독신주의자는 아니지만 보는 눈이 높아"

전 그레코로만형 레슬링 선수인 심권호가 20일 포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심권호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장으로 재직중이다.
심권호는 1985년 경기 성남문원중학교 2학년 때부터 레슬링을 시작했으며 1986년 중학교 3학년 때에 경기도 소년체전 사상 최초로 레슬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때에는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 주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6년과 2000년 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획득, 단체 종목을 제외하면, 한국 하계 올림픽 사상 최초, 올림픽 남자 선수 사상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기록하였다.

그레코로만형 48kg급과 54kg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 올림픽 사상 최초로 2체급 을 석권했다.

2004년 첫 해설 때는 솔직하고 소탈한 해설로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어 '심권호 어록' 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2008년 해설 때는 막말 해설로 일부 언론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올림픽조직위원회 선정 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한편 심권호는 현재도 미혼이다. 지인들은 “독신주의자는 아니다. 여자보는 눈이 높은 것 같다”고 말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