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포럼에는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IT업계 종사자, 투자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화학은 '디지털 컨버전스를 통한 바이오∙제약산업의 성장'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중점적으로 조명했다.
국내 신약개발과 AI 관련 기업 20여 곳은 구연·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각 사는 자신들이 가진 신약 후보물질과 보유 기술을 설명하고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접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바이오업계에는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IT업계에는 첨단기술을 신약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포럼을 지속 개최해 바이오업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