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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 지지율 하락해도 산적한 일 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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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 지지율 하락해도 산적한 일 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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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와 관련, "많은 일들이 우리 앞에 산적해 있다.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또박또박 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국가와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해서 의기소침하거나 방향을 잃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우리가 지지율이 올랐을 때 '춘풍추상'(春風秋霜·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하고 자신을 대할 때에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한다는 뜻)을 머리맡에 걸었던 기억이 난다"며 "일희일비하지 말고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또박또박 해 나가자고 다짐했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돼지열병 차단과 북상 중인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대비책을 갖춰야 한다. 일본 수출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수입선을 찾아 나서고, 국내에서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경제부처는 몸이 10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세계 경제가 어려운 속에서도 한국의 경제 상황을 견실히 가져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확장적 재정 정책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률보다는 둔화 폭이 작다. 하지만 거기서 머무를 수 없다. 더 나아지기 위해 모든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9월 3주차(17~19일)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 조사 때보다 3%포인트 하락한 40%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취임 후 처음으로 대선 득표율 41%보다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