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11월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와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전통시장 6곳으로 △전주 남부시장 △청주 육거리시장·성안길 상점가 △대구 서문시장 △부산 국제시장 △제주 동문시장 △서울 남대문시장 등이 대상이다. 가격은 한 코스당 9900원이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000원 권을 제공한다.
서울 삼성역에서 출발하는 이번 여행 상품(제주 동문시장 예외)은 ‘당일치기’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주·청주·대구 여행상품은 20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부산·제주·서울 여행상품은 10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27일 전주·청주를 시작으로 시장 한 곳당 10회씩 11월까지 운영된다.
전주 남부시장 여행상품은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남부시장을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하루 꽉 찬 일정이다. 청주는 육거리시장, 성안길상점가 외에도 상당산성, 수암골까지 둘러보는 코스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구매자에게 아이패드 6세대 128GB, 에어팟2 유선, 뿌링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여행후기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개인SNS에 업로드 후 응모하면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 등을 집계해 1등 100만 원, 2등에게 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최혜리 위메프 상생협력파트 상품기획자(MD)는 “위메프는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시장상인 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교육을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