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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젓 'A형 간염 바이러스' 세종시 음식점서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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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젓 'A형 간염 바이러스' 세종시 음식점서도 나왔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개젓. 사진=뉴시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개젓. 사진=뉴시스
정부가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단할 것을 권고한 가운데 세종시 한 음식점에서 제공한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시내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에게 제공한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했다.
시는 역학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A형 간염 환자 4명이 공통으로 이용한 음식점에서 조개젓 등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다.

시는 이 음식점에서 제공·보관 중이던 조개젓을 전량 수거해 폐기하고, 조개젓 유통경로를 파악 중이다.

한편 지난 8월 대전과 부산에서도 A형 간염 바이러스 환자가 집단 발병했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