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서울은 4.9원 오른 1632.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도 7.8원 오른 1499.7원이었다.
가장 비싼 SK에너지가 1544.3원으로 6.1원 올랐고, 알뜰주유소도 6원 오른 1502.3원으로 1500원을 넘었다.
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가 끝난 지난달 22일부터 휘발유값은 40.2원이나 올랐다.
여기에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격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도 10월 초부터는 국내 유가에 반영될 것으로 정유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분은 통상 2∼3주 뒤에 국내 주유소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름값 오를 일이 더 생긴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