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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도정시 나오는 쌀겨서 채유한 기름 미강유 급주목...식용 특히 튀김유에 많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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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도정시 나오는 쌀겨서 채유한 기름 미강유 급주목...식용 특히 튀김유에 많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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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강유가 21일 포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강유는 현미를 도정할 때 나오는 쌀겨에서 채유한 기름이다. 보통은 쌀겨를 가열처리하여 쌀겨 속에 있는 리파아제를 불활성화사킨 후 용매추출을 하고 탈검, 탈산, 탈납, 탈색, 탈취, 윈터링의 공정을 거쳐 정제된다.
미강유 원유는 식물유 중에서는 가장 산가가 높아 유리지방산이 10%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불검화물도 많은데 그 주요성분은 스테롤류이고 스테롤 함유량은 식물유 중 미강유가 최고다.

스테롤 중에서는 시토스테롤이 50% 정도며 캄페스테롤이 약 20%, 스티그마스테롤이 약 15%이다. 항산화력이 강한 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엔올이 거의 같은 양이 들어 있으며 총량으로는 700ppm으로 많은 편이어서 산화안정성은 비교적 높은 기름이다.

또 불검화물 중에는 오리자놀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페루라산과 몇 가지 트리테르펜알코올과의 에스테르이며 혈중 LDL-콜레스테롤의 저하작용 등이 보고되고 있다.

정제된 고품질의 미강유는 식용 특히 튀김유에 많이 이용되며 독특한 풍미 때문에 쌀을 주식으로 하는 먹는 사람들에게 선호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