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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파워플한 목소리 윤수일이 궁금?... ‘사랑만은 않겠어요‘ 대히트 스타덤 올라 그리고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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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파워플한 목소리 윤수일이 궁금?... ‘사랑만은 않겠어요‘ 대히트 스타덤 올라 그리고 나이

1955년생으로 올해 만 64세

2016년 10월 가수 윤수일이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2016년 10월 가수 윤수일이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가수 윤수일이 21일 주목 받고 있다. 1955년생으로 올해 만 64세이다.

윤수일은 데뷔곡 ‘사랑만은 않겠어요‘가 크게 히트 하면서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MBC 10대 가수로 선정된 윤수일이 1981년 결성한 윤수일밴드의 데뷔 앨범이다.

‘고독한 도시 남자의 음악’이라는 그의 음악성을 고스란히 담은 이 음반은 이후 '아파트', '아름다워' 등으로 이어진 본격 밴드 음악의 시작점이었다.

윤수일밴드 1집 참여 멤버는 리더 윤수일 외에 조규문(기타), 김철제(피아노), 이진수(베이스), 이희영(키보드) 그리고 남영욱(드럼)의 6인조 라인업이다. 앨범 수록곡 대부분은 윤수일의 창작곡이다.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아닌 밴드 구성원 모두의 합이 곡에 반영됐다는 점은 첫 곡 '떠나지마'를 들으면 쉽게 이해가 된다. 1980년대 이전에 보컬리스트의 이름이나 리더의 이름이 들어간 국내 밴드의 경우, 다른 파트는 반주에 그치기 쉬웠다.

윤수일밴드는 윤수일 개인이 아닌 밴드가 중심이 됐다. 10대 가수로 선정된 윤수일이었지만, 이 곡 후반부에서는 목소리에 스크래치를 잔뜩 넣은 로킹한 보컬을 구사하며 ‘솔로 가수 윤수일’과 확실한 선을 그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