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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지역경제’ 타격… 각종 행사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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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지역경제’ 타격… 각종 행사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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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역경제’를 잡고 있다. 돼지열병 때문에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가 더욱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9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열 계획이던 ‘비무장지대(DMZ) 평화의길 국민참여조사단’ 발대식을 취소했다.

통일부도 같은 날 파주 도라산역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의 일부 계획을 변경했다.

기념식을 당초 예정됐던 도라산역에서 서울 종로구의 남북회담본부로 바꿔 개최하고, 경상·전라·충청·강원권 등 전국 각지에서 주민들이 열차를 탄 뒤 파주 도라산역에 집결하는 ‘평화열차’ 프로그램은 취소했다.
경기도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파주, 연천 등 DMZ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했다.

취소된 행사는 ▲‘9.19 평화공동선언’ 1주년기념 ‘Live DMZ’ 콘서트(9.21 파주 임진각) ▲2019년 평화통일마라톤대회 (10.6 파주 임진각) ▲DMZ 트레일러닝(9.20~9.22 파주,김포,연천~철원) 등이다.

또 파주와 고양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대행사의 상당 부분을 축소하거나 개최장소를 변경했다.

파주시도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개최 예정이던 모든 읍·면·동 행사를 취소했다.

그 이후 계획된 축제의 경우도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취소 또는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파주시와 인접한 포천시는 20일 열기로 했던 ‘2019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와, 다음달 3~5일 개최하려던 ‘2019 포천시 한우축제’를 하지 않기로 했다.

전북도는 오는 26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열려던 ‘제13회 전북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취소했다. 이 대회는 매년 개최하는 지역 내 축산인의 잔치로, 당초 도내 14개 시·군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전남 광양시도 26∼29일 열 예정이던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해마다 불고기 전문식당이 모여 있는 광양읍 서천변 일대에서 축제를 열어왔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