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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미국인 입맛 사로잡은 한국형 푸드트럭 ‘컵밥’, 美 아이다호주 캐넌카운티 넴파에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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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미국인 입맛 사로잡은 한국형 푸드트럭 ‘컵밥’, 美 아이다호주 캐넌카운티 넴파에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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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아이더프레스(idahopress)는 “(미국에서) 인기있는 한식 BBQ 레스토랑인 컵밥(Cupbop)이 올해 말에 넴파(NAMPA)에 매장을 오픈한다”라고 소개했다. 해당 매장은 푸드트럭이 아닌 오프라인 고정형 점포다. 사진=컵밥 홈페이지 캡처


‘전美 대학 최초 푸드트럽 장학금 제도 설립’, ‘전美 매장 21개’,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진출’, ‘야후 선정 전 美 최고 푸드트럭 탑(top) 27’, ‘UCLA(캘리포니아 대학교 LA 캠퍼스), UCSD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USC(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UCL(유니버시티대학교 런던) 등 강연’.

까다로운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형 푸드트럭 브랜드 ‘컵밥(Cupbop)’이 현지 아이다호주 캐넌카운티 넴파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기로 결정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아이더프레스(idahopress)는 “(미국에서) 인기있는 한식 BBQ 레스토랑인 컵밥(Cupbop)이 올해 말에 넴파(NAMPA)에 매장을 오픈한다”라고 소개했다. 해당 매장은 푸드트럭이 아닌 오프라인 점포다.

이 매체는 “컵밥이 정확한 오픈일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11월 말이나 12월 초 문을 열 것이다”며 “넴파지역 콜드웰 비엘비디(Caldwell Blvd)에 위치한 카처 몰(Karcher Mall)에 오래된 치포틀 멕시코 그릴(Chipotle Mexican Grill)이라는 점포에 들어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컵밥(Cupbop)은 솔트 레이크 시티에 본사를 둔 한국식 바베큐 체인으로 고객이 다양한 단백질, 소스와 기타 토핑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며 “이 레스토랑은 한국식 폿 스티커 인 만두(Mandoo)와 매운 발효 양배추로 구성된 고전적인 한국요리인 김치 등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더프레스 측은 “컵밥의 해당 점포는 2917년 10월 현지의 두 번째 매장이 될 것이며 미시시피주 머리디언(Meridian)에 이은 두 번째 매장으로 오프라인 매장과 푸드트럭은 직원을 공유할 것이며 주말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가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라고 소개했다.

컵밥 프랜차이즈는 규제 중심의 한국 푸드트럭 운영 규정에서 탈피해 미국에서 사업을 벌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예스24 도서정보(2018년 9월 출간, ‘미국에서 컵밥 파는 남자’(송정훈·컵밥 크루 저, 다산북스 발간))에는 송종훈 대표와 동업자들의 성공사례가 잘 정리되어 있다.

해당 도서 요약에 따르면 “20년 넘은 낡은 푸드트럭 한 대로 5년 만에 미국 전역에 21개의 매장을 만들고 매출 300억 원을 돌파한 놀라운 이야기가 있다. 낡은 푸드트럭에서 판 건 진귀한 물건도, 입이 벌어질 만큼 신기한 그 무엇도 아닌 노량진 길거리에서 파는 컵밥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을 이루어낸 사람이 영어도 잘 못하고, 나이도 많고, 학력도 안 좋은 다섯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이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했기에 자본이 많은 기업가도, 인맥이 넓은 사장님도 해내지 못한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내는 걸까? 이 책은 전교 꼴찌, 춤밖에 모르던 날라리 문제아 컵밥의 대표 송정훈이 낯선 미국 땅에서 미국인들이 듣도 보도 못한 한국 음식 컵밥으로 어떻게 성공을 일궈냈는지 놀라운 비결을 낱낱이 담았다.

컵밥 사업이 지금은 전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지만, 외국에서 낯선 음식을 판다는 게 처음부터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미국 푸드트럭 규정을 잘 몰라서 몇 개월을 쩔쩔매기도 하고, 영어를 잘 못해서 고객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하고, 미국인들의 입맛을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며 메뉴를 개발하기도 했다. 숱한 실수와 실패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자신의 실패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떳떳한 태도와 ‘일단 하자, 단 무모하지 않게’라는 내실 있는 실행력 덕분이었다.

송정훈 대표는 “왜 남들이 좋다고 해서 가려고 할까?”“왜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늦게 시작하면 손해라고 생각할까?” 질문하며 편견에 맞서라고 말한다. 남들이 안 된다고 할 때, 더 이상은 힘들다고 질타할 때 자기 자신만큼은 스스로를 좀 더 믿어보라는 것이다. 일단 해보고 적성에 맞지 않으면 다른 걸 하면 된다. 조금 여유로워도 된다. 자신의 인생을 사랑스럽게 여기고 현명하게 준비하는 거야말로 옳은 자세라고 강조하고 있다.

송정훈 대표가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곧잘 하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 평균 이하인 나도 했다, 당신은 당연히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은 때가 아니라서, 남들보다 늦어서, 돈, 인맥, 경험, 학력이 모자라서 못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당신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듬뿍 심어줄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