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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태풍 타파영향 오후 9시 이후 국제선 10편 결항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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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태풍 타파영향 오후 9시 이후 국제선 10편 결항 결정

제주지방기상청, 제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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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제주 항공편 지연·결항. 사진=뉴시스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21일 오후 늦게부터 항공편 결항이 잇따를 전망이다.

제주공항과 항공사 등에 따르면 중국 닝보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하려던 춘추항공 9c8625편이 결항하기로 했다.

결항을 결정한 춘추항공 항공기를 시작으로 그 이후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계획된 중국발 제주 도착 국제선이 잇따라 운항을 취소해 도착편 총 7편이 결항 결정했다.

또 오후 10시 5분께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푸둥 공항으로 가려던 춘추항공 9C8568편도 결항 조치하는 등 출발편 3편이 결항 결정했다.

공항 관계자는 "현재 국제선 위주로 총 10편이 결항 결정됐으나 국내선도 지연 운항하는 항공기가 많아 추가로 결항하는 항공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 타파의 영향권에 든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이날 오후 태풍경보를 내렸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5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3∼7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제주 육상에는 이날 태풍 북상으로 한반도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가 발생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2시까지 제주시 한라생태숲 75㎜, 송당 70㎜, 제주시 산천단 64㎜, 성산 수산·표선 61㎜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또 한라산 삼각봉·어리목 61㎜, 성판악 60㎜의 많은 비가 내렸다. 바람은 곳에 따라 최대순간 20m 속도로 불었다.

제주육상에는 호우경보와 강풍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