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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연합, 작년 7억7500만유로 상당의 짝퉁 상품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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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연합, 작년 7억7500만유로 상당의 짝퉁 상품 적발

중국, 북마케도니아, 캄보디아 제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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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해 동안 온라인 판매를 통한 소화물(小貨物)의 EU 지역 유입 증가로 짝퉁 상품의 적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위원회(EC)에 따르면 짝퉁 건수는 2017년 5만7433에서 6만9354건으로 크게 늘었으며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이 상품들의 시가는 총 7억4000만 유로에 달했다.
품목별로 보면 담배가 전체 억류 상품의 15%를 차지했으며 장난감(14%), 포장재(9%), 라벨과 태그 및 스티커(9%), 그리고 의류(8%)가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지적 재산권을 침해하는 상품의 주요 원천 지역이며 북 마케도니아는 짝퉁 주류의 최대 지역이었다. 그리고 캄보디아는 담배의 주요 공급원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짝퉁 상품 반입으로 인한 EU 기업의 직접 판매 손실은 매년 56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