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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총학생회,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 교수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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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총학생회,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 교수 강력 규탄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사진=뉴시스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발언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 총학생회가 22일 류 교수를 규탄하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연세대 총학은 페이스북에 '류석춘 교수 발전사회학 수업 중 발생한 발언에 대한 총학생회의 긴급 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류 교수의 수업 중 발언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가능한 모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학은 "20일부터 사회학과 학생회에서 관련 사항을 논의 중"이라며 "총학은 사회학과 학생회,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와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3일 정기 중앙운영위원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해 본 사안에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류 교수의 발전사회학 수업을 들은 학우들의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언론에 노출된 문제 발언을 포함해 추가적인 피해 사례가 있다면 제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