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엄선된 인기 프랑스 드라마 6편을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주한 프랑스문화원과 프랑스어로 방영되는 글로벌TV 방송사 떼베생몽드와 제휴를 맺고, 프랑스 드라마 6개 타이틀 총 49회 에피소드를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VOD로 제공하기로 했다. 드라마들은 국내 방영 이력이 없는 프랑스 인기 드라마가 대거 포함됐다.
제공되는 작품은 ▲예술작품이 범죄의 모티브가 되며 미술사와 스토리의 결합이 돋보이는 범죄드라마 <범죄의 기술> ▲2015년 프랑스 최우수 시리즈상 및 최우수연기상 수상, 프랑스 CIA 대외안보총국 요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스파이 첩보 드라마 <더 뷰로> ▲불멸의 삶을 사는 형사가 청소년자살공동체 조직을 파헤치는 내용의 SF액션드라마 <포 라이프> ▲2017년 LA 프랑스영화제 드라마부문 대상 수상, 30춘기 백수청년의 특별한 성장통을 다룬 코미디 <어른아이> ▲인생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사는 루이즈의 좌충우돌 임신이야기 <룰루, 프렌치 걸!> ▲엄마가 진짜 엄마가 아니라고 말하는 4살 말론의 <엄마가 틀렸어> 등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에 많이 소개된 미국, 영국 드라마와 달리 그 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지만 참신한 소재와 예술성으로 호평 받는 프랑스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랑스 드라마 VOD 서비스는 U+tv 10주년 기념 특별기획 ‘U+tv 프리미어’의 두 번째 시리즈다. U+tv 프리미어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참신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새로운 시각을 더해 발굴, 최초로 선보이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다음 달 세 번째 기획으로 LG유플러스는 2019 EBS 국제다큐영화제 콘텐츠를 전편 무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개최된 국내외 유명 공연과 전세 콘텐츠 역시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번 ‘프랑스 드라마 페스티벌’은 U+tv 메인 화면 중 ‘영화/해외드라마’에 접속하고 ‘U+tv 프리미어’를 찾으면 무료 감상 가능하다. U+모바일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장(전무)은 “그간 U+tv에서 진행한 HBO 미드 단독 제공, 세계 명품 다큐/공연 콘텐츠 수급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콘텐츠 저변 확대 노력 연장선으로 ‘U+tv 프리미어’를 진행한다”며 “앞으로 고객이 독창성, 예술성에 재미까지 잡은 뛰어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