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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목표 70%… 5일 만에 1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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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목표 70%… 5일 만에 1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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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금융당국이 지난 16일 출시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금액이 5일 만에 약 14조 원에 육박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현재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모두 13조9135억 원, 11만8027건 접수됐다.

주택금융공사(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는 11조4565억 원(9만3820건), 14개 은행창구를 이용한 오프라인 접수는 2조4570억 원(2만4207건)이다.

일부에서는 이번 안심전환대출의 경우 지난 2015년과 달리 주택가격 기준과 소득 기준 등이 추가되는 등 자격조건이 까다로워 한도액인 20조 원에 미치지 못한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신청자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신청 마감일인 오는 29일 이전에 한도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당국은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는 29일까지 기한 내에만 신청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도인 20조 원을 넘을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선정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해도 유리할 게 없다는 얘기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