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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박 5일 일정 미국행...관전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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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박 5일 일정 미국행...관전포인트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총회 연설과 한미정상회담 등을 위해 3박5일 일정으로 22일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오른다. 온 국민의 관심은 23일 가질 한미정상회담으로 문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 문제와 한일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 후 한미의견차 해소, 한미방위비분담금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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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중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해 4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갖고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는 등 10여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3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취임 후 9번째로 23일 가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가질 한미정상회담이다.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한미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이 열린 자세로 조속히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우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과정에서 불거진 한미 의견차 해소해도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 직후 연이어 공개로 '실망과 우려'를 표명해 한미관계 균열 우려를 낳았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23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는 24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관심을 모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일정은 잡혀 있지 않아 회동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한미정상회담 이튿날인 24일 문 대통령은 '빈곤퇴치·양질의 교육·기후행동·포용성을 위한 다자주의 노력'을 주제로 한 유엔총회의 일반토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남북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으로 있다.

문 대통령은 또 같은 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주최하는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행사에 참석한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