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올해 초 호주에 선보여 선풍적 인기를 모은 SUV '코나‘에 이어 최근 소형 SUV ‘베뉴’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베뉴는 ‘가성비’와 편의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신은 또 현대차가 ‘코나-베뉴’ SUV ‘두 형제'를 통해 SUV 수요가 점점 커지는 호주 자동차시장에서 최강자를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 SUV 수요는 지난 2006년에는 전체 자동차 시장의 18%에 불과했다. 그러나 SUV 차량 수요는 그 다음해인 2017년 39%까지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올해는 거의 60%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SUV가 일상생활 교통수단은 물론 주말 레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고급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내년에 호주에 내놓을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현대차는 호주 SUV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