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브라질 판매 및 제조 자회사인 TDB는 브라질 상파울루의 소루카바 공장에 10 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2012년에 문을 열어 이미 에티오스 및 야리스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에 상용화할 새로운 모델의 제조를 책임질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도요타 라틴아메리카&카리브 CEO이자 TDB 공동 회장인 마사히로 이노우에는 "브라질 자동차 산업과 브라질에 대한 도요타의 약속은 회사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 간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브라질에 대한 투자는 직원, 공급 업체, 딜러, 노조 및 정부의 공동 작업의 결과이며 장기적인 비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파엘 창 TDB 공동 회장은 "이번 투자에 대한 발표는 브라질의 강력한 도요타를 의미한다. 도요타는 고객의 미소를 추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도요타는 1997년에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2014년 최초의 대량 생산 연료 전지 세단인 미라이를 출시한 글로벌 자동차사다. 전세계 지역에 37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29개국에서 연간 약 1000만 대의 차를 생산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