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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상용화 172일만에 가입자 100만 명↑…유럽 5G로밍 서비스도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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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상용화 172일만에 가입자 100만 명↑…유럽 5G로밍 서비스도 '포문'

자체 고객 조사 결과 배터리 절감기술과 단말교체 프로그램 등 큰 호응
21일 자정부터 이탈리아·스위스·핀란드 유럽3개국서 5G로밍 서비스 개시
"업계 최초 5G 국내·외 데이터 무제한요금제 ‘슈퍼플랜’으로 시장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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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이탈리아 팀(TIM), 스위스 선라이즈(Sunrise), 핀란드 엘리사(Elisa)와 손잡고 한국시간 9월 21일 자정부터 5G 로밍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사진=KT
KT(회장 황창규)가 지난 21일 5G이통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넘겼다. 지난 4월 3일 5G 상용화 이후 172일 만의 기록이다. KT는 자사만의 5G 기술과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요금제 프로모션, 해외 무제한 데이터 로밍 혜택 등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같은 날 기준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통신사와 손 잡고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KT는 지난 21일 기준으로 5G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3일 5G 상용화 이후 172일만에 달성한 성과다. KT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간 자사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1만2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들은 ▲‘5G C-DRX(배터리 절감기술)’ 등 차별화 기술 ▲단말 구매 완화프로그램 ‘슈퍼체인지’ ▲업계 최초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해외에서도 데이터 무제한 ‘로밍’ 혜택 순서대로 KT 5G 서비스 가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4월 5G 상용화와 함께 업계 최초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이자, 데이터 로밍 무제한 요금제인 ‘슈퍼플랜’을 선보였다. 특히 데이터 무제한 로밍 요금제로 5G 고객들은 해외여행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서비스를 신청할 필요 없이 바로 로밍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 같은 성과와 함께 KT는 유럽 통신사들과 손 잡고 5G 로밍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의 팀(TIM, Telecom Italia Mobile), 스위스 선라이즈(Sunrise), 핀란드 엘리사(Elisa)와 KT는 21일 자정부터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팀은 무선 가입자 3170만 명을 보유한 이탈리아 최대 통신사다. 팀은 지난 6월 5G 서비스를 개시, 로마, 나폴리, 튜린 3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스위스 선라이자는 지난 5월부터 제네바, 취리히 등 262개 도시에서 5G를 시작했다. 핀란드 엘리사 역시 현재 헬싱키 포함 5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T는 지난 5월 27일, 한중일 대표 통신사들의 전략 협의체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5G 로밍 시연에 성공했으며,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의 대표 통신사와 상호 네트워크 연동과 현지 필드 테스트를 거쳐 이달 5G 로밍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현재 KT는 해외에서 가장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5G 로밍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다만, 이번 5G 로밍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된다. 고객들은 5G 로밍 이용을 위해 휴대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한다. 한편, 다른 기종 휴대폰 역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서비스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KT는 5G 로밍 상용화를 기념하기 위해 데이터로밍 요금제 가입자들에게 30분 무료 음성통화 프로모션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적용 요금제는 총 16종이며 KT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5G 상용화와 함께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완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슈퍼플랜’으로 로밍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유럽 5G 로밍 상용화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이 자주 찾는 여행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