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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 인도네시아, 인니 디지털 광고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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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 인도네시아, 인니 디지털 광고시장 주도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광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닐슨 인도네시아는 작년 7월부터 12개월동안 광고 동향을 조사한 결과 삼성이 회사 광고 예산의 42%를 디지털 플랫폼에 할당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토코피디아는 광고 예산의 36%를,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는 26%를 디지털 광고에 사용했다.

이 기간 디지털 플랫폼이 차지한 광고 시장은 9조3000억 루피아(약7890억 원) 규모로 전체 광고 시장의 5.6%를 차지했다.

TV광고는 79%(130조 루피아)로 가장 많았고 인쇄 광고는 15%(24조3000억 루피아), 라디오 광고는 1%(1조7000억 루피아)를 각각 차지했다.

닐슨 인도네시아는 TV가 광고시장을 지배하고있지만 신흥 디지털 광고 또한 업체들의 지출 측면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