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억울한 결과였다.
토트넘은 1-0으로 앞선 후반 22분 세르주 오리에의 추가골로 두 골차를 만드는 듯 했다.
그러나 오리에의 득점에 앞서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잡은 손흥민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라고 판단하며 이 득점은 인정받지 못했다.
최초 해당 장면을 인지하지 못했던 주심은 VAR의 도움을 받아 득점 무효를 선언했다.
단 손흥민의 오프사이드는 느린 화면으로 돌려봐도 확인하기 어려웠다. 손흥민과 조니 에반스는 거의 동일 선상에 있었기 때문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만일 우리의 두 번째 골이 인정됐다면 경기는 끝났을 것"이라며 VAR판독결과에 불만을 나타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