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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피부보호막 등 이상으로 발병... 김규한 교수 "충분히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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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피부보호막 등 이상으로 발병... 김규한 교수 "충분히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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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이 22일 온라인에서 관심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양증(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한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소아기가 되면서 특징적으로 팔이 굽혀지는 부분(팔오금)과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위(오금)에 습진을 나타낸다.

많은 경우에 성장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알레르기 비염, 천식 같은 호흡기 아토피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환경적인 요인, 유전적 소인,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생각된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산업화로 인한 매연 등 환경 공해, 식품첨가물 사용의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로 인한 카펫, 침대, 소파의 사용 증가 및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의 증가 등이 있다.

아토피피부염이 유전적인 영향은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서 가족력이 있다는 것이 반영된다. 최근 상당수의 환자에서 필라그린 유전자의 이상으로 피부장벽기능의 저하가 발생하였다고 보고되었다.

한편 피부과 유명 전문의인 서울대 의대 김규한 교수는 EBS '명의‘에 출연 “아토피 피부염은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될수 있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