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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알파벳 윙-美 약국체인 월그린스, 첫 드론 배달 제휴...음식·약 주문후 몇분 만에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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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알파벳 윙-美 약국체인 월그린스, 첫 드론 배달 제휴...음식·약 주문후 몇분 만에 뚝딱

10월부터 미 버지니아주에서 최고 시속120km 드론으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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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약국체인 월그린스는 알파벳 드론배달 서비스 윙과 손잡고 10월부터 미 버지니아 주에서 음식, 비처방 의료품 배달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사진=월그린스
알파벳의 드론 배달 서비스 자회사인 윙(Wing)이 미국 약국체인인 월그린스(Wal greens)와 손잡고 고객 주문 수분 만에 음식은 물론 처방전이 필요없는 약과 기타 물품을 배달하는 드론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일리메일은 20일 두 회사가 다음달부터 미국 버지니아 주의 2개 도시에서 주문 후 단 몇 분 안에 드론으로 가게에서 집 현관문 앞까지 배달해 주는 ‘스토어 투 도어’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이 ‘스토어 투 도어’ 테스트는 다음 달 버지니아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배달희망 고객들은 윙 앱을 사용해 월그린스의 100개 이상 제품과 처방전이 필요없는 약품, 그리고 사전 제작된 6개의 패키지 물품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6개 패키지 물품은 알러지약, 아기약, 기침/감기약, 응급처치용약품, 통증약, 어린이 간식 등이다.

헬리콥터처럼 생긴 윙의 완전자율비행 드론은 배터리를 사용해 120km(75마일)까지 비행할 수 있다. 배기가스는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윙은 지난 3월 미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드론배달 허가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윙은 회사의 영업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한 협상을 타결하면서 버지니아 주의 두 도시인 블랙스버그와 크리스천스버그 지역내 배달 허가를 받았다. 윙은 지난 2016년부터 이 지역에서 미국 교통부의 통합 파일럿 프로그램 일환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테스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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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은 지난 3월 FAA로부터 드론 배달 허가를 받았다. 헬리콥터와 같은 기체는 완전 자율이며, 배터리 전원으로 배기 가스 배출이 전혀 없이 시속 12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사진=알파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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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10월부터 알파벳 드론 배달서비스 윙의 테스트 지역 인근인 미 버지니아주 크리스천버그 등 2개도시에서 시작된다. 이 지역은 지난 2016년 이래 윙의 배달시험 사이트였다. 사진=알파벳


윙은 현지 기업과 그 지역에 물품배달을 위해 제휴하는 것으로부터 드론운송 사업을 하게 되는데 월그린스도 이 가운데 하나다.

윙은 “FAA의 승인을 받았지만 지방정부와 협력해 드론 배치 위치와 방식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월그린스는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현재 한 시장에서 시험비행을 하고 있지만 미국 인구의 약 78%가 월그린스 소유의 가게로부터 5마일(8km) 이내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 서비스 확대에 따른 드론 배달의 편리함으로 돈을 벌게 되는 독특한 입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월그린스는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품목을 판매하지만, 이 테스트 드론 프로그램은 하늘을 통해 배달될 수 있는 것으로 배달품목을 제한하고 있다.

상업용 드론 사용의 주요 이슈들 중 하나인 사생활 및 소음과 관련돼 있다.

제임스 라이언 버지스 윙 최고경영자(CEO)는 로아노크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첫 번째 서비스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며 최고의 방법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우리는 그 해답을 함께 찾는 길이 지역사회와 협력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윙은 미국내 배달사업의 승인이 지난 1년간 여러 중요한 단계의 하나였다. 최근의 것은 이달 호주규제당국이 이달 윙으로부터 공공배달을 허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윙의 약진은 상용드론 배달 서비스에서 구글의 주요 경쟁자인 아마존을 능가하고 있다.

아마존은 프라임 에어라는 서비스를 통해 이 회사의 제품을 소비자들의 문 앞에 바로 전달할 계획이다.

다른 많은 회사들도 FAA로부터 한정된 규모로 드론 테스트를 하기 위한 일시적 제한해제를 받았지만 아무도 FAA의 엄격한 승인과정을 통과하지 못했다.

비시 산카란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최고 혁신 책임자는 자료를 통해 “월그린스는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현대화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윙과 손잡고 상용 드론배달 옵션을 제공하는 미국 최초의 소매업체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고객이 이끄는 데 초점을 두면서 소비자들이 언제, 어떤 것을 원하든 간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의 고객들과 지역사회의 편의성을 재정의하는 어느 곳에든 존재하는 유통 파트너십이자 제공 방식이며 단 몇 분 만에 집에 물건을 배달한다”고 강조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