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센트럴은 20일(현지시각) 미연방통신위원회(FCC)가 승인한 MS서피스프로7과 서피스펜에 대한 승인내용을 확인, MS의 100달러(약 11만9000원)짜리 서피스펜이 무선충전방식으로 바뀔 것이라고 보도했다.
흥미롭게도 애플 펜과 삼성전자 S펜에는 꽤 오랫동안 있었지만 100달러짜리 MS 서피스펜에는 없는 기능이 무선충전기능이다. MS의 기존 스타일러스에는 초소형 AAAA 배터리가 들어간다. 이는 분명 상자 안에 포함돼 있고, 자주 재충전하거나 교체할 필요는 없지만 MS는 곧 이를 현대적이고 우아한 솔루션으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연방통신위(FCC)가 발표를 앞둔 MS 서피스프로7과 함께 서피스펜에 대한 인증을 해 준 것으로 확인(아래 사진)됐다.
이 수정된 변형 서피스펜 모델에는 ‘충전 코일’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이전 서피스 태블릿용 서피스펜에 들어가던 배터리 대신 무선충전기능이 들어간다는 의미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과 규격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새로운 기능이 실제로 서피스프로7 소유자들에게 편리하다는 것이 입증될지는 불확실하다.
서피스프로7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다음달 2일 발표될 서피스프로7이 구형 서피스펜을 지원할 것인지, 또 새 스타일러스가 어떤 방식으로든 구형 서피스 태블릿·노트북과 호환될지 여부다. 이 모든 것은 다음달 2일에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