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우리나라의 수출이 8.6% 줄어들면서 수출 규모도 세계 5위에서 6위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9.1%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감소율이다.
또 러시아는 8.3%, 독일 7.1%, 일본 6.6%, 영국 4.6%씩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은 1% 줄어드는 데 그쳤고, 미국은 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수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우리나라 수출 순위는 작년 2분기 세계 5위에서 올해는 6위로 떨어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