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청와대, 조국 자택 압수수색 '예의주시'…공식 입장 삼가

공유
1

청와대, 조국 자택 압수수색 '예의주시'…공식 입장 삼가

청와대는 23일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과 관련,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은 특별히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말 조 장관 주변 수사에 착수한 이후 조 장관 주거지는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문 대통령이 출국한 다음 날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조 장관 부부와 자녀를 상대로 강제수사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난 9일 임명장 수여식에서 '검찰은 검찰이 해야 할 일을, 장관은 장관이 해야 할 일을 해나가면 된다'고 밝힌 기조에 따라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