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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알리바바 (阿里巴巴) 중국 공산당 직할? … 마윈- 장융 경영권 승계 어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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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알리바바 (阿里巴巴) 중국 공산당 직할? … 마윈- 장융 경영권 승계 어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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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알리바바 (阿里巴巴) 중국 공산당 직할? 당 간부 대거 파견 상주 근무… 마윈- 장융 경영권 승계 어수선
[기업분석] 알리바바 (阿里巴巴) 중국 공산당 직할? 당 간부 대거 파견 상주 근무… 마윈- 장융 경영권 승계 이후 어수선

중국의 대표적인 유통기업인 알리바바 (阿里巴巴)가 중국 공산당의 직할 체제로 바뀌는 것이 아닌가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중국 베이징청년보 등에 따르면 저장성의 성도인 항저우(杭州)시가 간부 100여명을 선발해 알리바바, 와하하 등 관내 100대 중점 민영기업에 '정부 사무대표' 자격으로 파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정부 괸리의 상당수는 공상당 당원이기도하다. 당 간부를 대거 파견해 상주 근무도록한다는 방침이 나오면서 알리바바에 대한 정부 통제가 심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마윈이 창업한 알리바바의 본사는 항저우에 있다. 항저우시 당국은 '정부 사무대표'들이 기업의 각종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주는 업무에 집중할 것이며 일체의 경영 간섭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중국 재계에서는 부당한 경영 간섭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알리바바의 마윈은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금 알리바바는 마윈의 후계자 장융(張勇)이 이끌고 있다. 공교롭게도 정부의 간부 파견방침이 마윈의 은퇴와 장융(張勇)의 승계직후에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장융은 회계 전문가다. 회계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상하이 사무소에서 일하다가 중국 게임회사에 스카웃 되어 재무 책임자로 일하던 중 마윈의 눈에 들어 알리바바에게 영입됐다. 장융의 리더십이 아직 뿌리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당 간부들이 내려오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융은 광군제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11월 11일을 독신자의 날이라는 관군제로 만들어 알리바바 매출에 새 지펑을 열었다. 티몰(天猫)을 론칭해 성공시킨 것도 바로 장융이다.

알리바바 그룹(阿里巴巴集团) 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기도 하다.

알리바바에 대한 중국 정부 관리들의 파견이 실제 실행에 옮겨질 경우 화웨이에 이어 알리바바로 미국 안보규제 대상 리스트에 올라갈 수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