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엔터 24]K-pop '세븐틴' 초동 기록 수립…'언 오드' 70만장 돌파

13인조 보이 그룹 '세븐틴'이 자체 초동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23일 소속사 플레디스와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이 지난 16일 발매한 정규 3집 '언 오드'(An Ode)가 초동(발매 일주일 기준: 16~22일) 판매량 70만863장을 기록했다.
초동(초동 판매량) 뜻은 음반 발매일 기준 일주일동안 판매한 음반 수량을 말한다.

세븐틴은 '언 오드' 발매 3일 만에 전작인 '메이드 마이 던'의 초동 판매량 33만 장을 뛰어 넘었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언 오드' 판매량은 4일 만에 50만장을 기록, '하프 밀리언'을 달성했다. 세븐틴 초동 70만 장은 지금까지 하반기 음반 초동 판매량 1위다.

플레디스는 "세븐틴은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의 500배에 달하는 수치로 차근차근 성장하며 매번 자체 신기록을 경신해왔다"며 성장하고 있는 세븐틴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번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 '독:피어(Fear)'를 비롯해 수록곡들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외 아이튠스 K-팝 앨범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총 24개 지역 1위에 올랐다. 그밖에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13개 지역 송 차트 정상을 기록했다.

한편, K-팝을 이끌고 있는 세븐틴은 2015년 5월 2일 세븐틴 프로젝트를 거쳐 5월 26일 데뷔 쇼케이스로 데뷔 무대를 가진 후 5월 29일 첫 미니 음반 17 CARAT(캐럿)을 발매한 5년차 그룹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